

[이름]
아모르 데 사르데냐 / アモール デ サルデーニャ / Amóre De Sardegna
[성별] [나이]
남 17
[국적] [생일]
이탈리아 2월 12일
[키/몸무게/가슴둘레]
165cm/52kg/77cm
[혈액형]
RH+A형
[초고교급 소프라니스트]
★★★★★
소프라니스트. 소프라노 음역을 가진 남자 성악가. 그 명칭대로 남성임에도 가장 높은 음역, 좀 더 세분화하면 소프라노 리리코(부드럽고 밝은 음색)를 맡고 있는 성악계의 화제인. 이탈리아 시스틴예배당 소속의 소년합창단 출신으로, 그 당시만 해도 별로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성악을 시작한 것은 소년합창단을 졸업한 15세 이후로, 변성기가 지나도 여전히 고음역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자 이를 눈여겨 본 합창단의 지휘자(이자 신부)가 도맡아 양성해낸 것. 타고난 재능과 목소리, 부지런한 노력 덕분에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많은 배역을 소화해냈고 최근에는 <수녀 안젤리카> 오페라 에서 주역을 맡기도 했다. 아무래도 음역이 음역이다보니 남자 역보단 여자 역을 더 많이 맡는 편. 주 무대가 오페라인 만큼 연기도 병행해야 되기 때문에 여장도 자주 해왔다. 아모르를 처음 본 사람은 성별을 알고 조금 어색해하지만 누구나 극이 시작되면 무대에 서있는 배역이 남자인지 생각도 안 날 정도로 몰입한다. 그만큼 배역의 감정 또한 목소리와 몸짓에 잘 녹여 살릴 수 있는 수재. 거장으로 부리는 많은 성악가들에 비하면 아직 새발의피 수준의 경력이지만, 경험만 쌓인다면 성악계 역사에 이름을 남길 것이라고 극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어린 나이와 남성 소프라노라는 개성 덕에 무대 외에도 TV 프로그램에 종종 참여한 바 있고, 일본 예능에서도 몇 번 출연했다. 덕분에 성악이라는 다소 낯선 분야에 있음에도 대중에게 꽤 인지도가 높은 편. 아모르를 통해 성악에 관심을 가져 아예 성악에 빠져버린 사람도 많은 반면, 아모르의 반반한 외모와 목소리만 보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어찌 됐든 매니아만 즐긴다는 인식이 강한 성악, 오페라에 대중이 많은 관심을 갖는건 좋은 현상.
현재는 일본 VENUS 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을 받아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모르를 양성해준 신부와 대표가 연이 깊어 한 번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로 눈에 띄어 연예인 못지않은 열렬한 지원을 받게된 것. 아예 소속되어 있는건 아니라서 일본 외 활동도 자유롭지만 최근에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비중이 더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이 접근하기 쉬워졌고, 결국엔 당당하게 78기생으로써 스카우트되었다. 성악계에서의 슬로건은 '큐피드(아모르)의 화살' . 이름 그대로의 별명이기도 하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자기도 모르게 빠져드는게 마치 큐피드의 화살을 맞은 것 같다하여 붙여졌다.
[캐릭터 키워드]
섬세, 심수(深羞), 성실
[특이사항]
- 이탈리아인으로 조국에서 알아주는 명문 재벌 사르데냐 가 출신의 차남. 사르데냐 가에선 동명의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영토 대부분 소유권을 쥐고 있는데, 아모르는 다른 형제(장남이나 장녀)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몇 퍼센트의 지분 정도는 가지고 있다. 솔직히 엔터테인먼트의 지원도 필요 없을 정도의 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 그럼에도 굳이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는 신부(자신의 은사)와 연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언제든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를 끊고 바다 사이를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 수수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엄연한 재벌 집안 자제여서 가끔 경제관념이 뒤틀려 있는 면을 보인다. 일본에 막 왔을 당시엔 다른 화폐 단위 때문에 더 심했다는 듯. 자판기에 만 엔을 꽂아넣고 잔돈을 안 가져간다던가..
- 일상에서 목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 대신 스마트폰 단말기에 타이핑해서 화면에 나타나는 글자나, 음성 출력 기능으로 의사를 전한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마찬가지. 무대에 서서 성악을 하는게 아니라면 목소리를 아예 안 낸다고 보는게 맞다. 자판으로 써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면 일본어를 그럭저럭 잘하는 듯. 문법에서 약간 어색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소통하는데 문제 없다고. 일본어 말고도 할줄 아는 국어가 몇 개 더 있을 정도로 언어 쪽에 능통하다. 굳이 말하자면 이탈리아어 다음으로 잘하는건 영어. 언어 구조가 단순하고 발음이 이뻐서 좋아한다고.
- 부끄럽거나 창피하면 귀만 빨개진다. 그 외엔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무뚝뚝하고 냉소적인 사람으로 많이 오해 받는다. 무대에서는 풍부한 감정을 연기하는지라 무대를 먼저 접한 사람은 평소 모습을 더 어색해할지도.
- 목소리가 높을 뿐이지 성정체성은 뚜렷하게 남성. 이 부분은 오해하지 않아주었음 좋겠다고 여러 번 확실하게 말했다. 꽤나 의식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자신의 배역에까지 불만을 가지고 있진 않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은 비교적 없어서, 따로 남자다워지기 위해~ 라는 전제로 노력하는건 없다. 기껏해야 1인칭을 나(보쿠, 僕)로 쓰는 것 정도.
- 합창단 성가대 출신답게 가톨릭 신자. 성악계에 발을 들인 계기가 신부 덕분이기도 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성당에 가서 예배하고, 틈이 나면 이탈리아 본국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온다. 밥 먹기 전이나 자기 전에도 꼬박꼬박 기도하는 듯. 발성 연습이나 무대에서를 제외하고는 기도가 거의 유일하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로. 물론 이탈리아어로 한다..
- 배역 때문에 따로 발레를 배운 적이 있다. 결코 뛰어나진 않지만 못 봐줄 정도는 아니다. 딱 그 정도. 예체능 면에선 고루고루 할줄 알지만 예외로 미술 쪽에는 약하다. 유치원생 수준.
- 가리는 음식이 많다. 맛이 없어서 안 먹기보단 성악가로서 정해진 식단이 있는지 그것 외로는 입에 잘 안 대려 하는 듯. 최근엔 서양인이면서 드물게 생강차, 칡즙에 맛들렸다. 씁쓸한 맛도 좋아하지만 나잇대답게 단 것도 꽤나 좋아한다. 가끔 짬짬이 쉴 시간이 나면 혼자 스위트로드를 즐기러 가는데..점원한테 말을 잘 못 걸어서 먹어본건 손에 꼽는다고.
[소지품]
가방(스마트폰 단말기, 이어폰, MP3, 충전기)
[스탯]
근력 : ★★★☆☆
민첩 : ★☆☆☆☆
지능 : ★★★☆☆
관찰 : ★★★☆☆
운 : ★★☆☆☆
[업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