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가가미노마 다이코 / 鏡の間 太鼓 / Gagaminoma Daiko
[성별] [나이]
남 19
[국적] [생일]
일본 7월 31일
[키/몸무게/가슴둘레]
173.5 cm / 62.4 kg / 71.4 cm
[혈액형]
RH+B 형
[초고교급 가면장인]
★ ★ ★ ☆ ☆
일본 가면극 노(能) , 한국의 탈춤 등에 쓰이는 가면을 만들기도 하며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 축제, 개인적인 가면 무도회 등에 쓰이는 가면을 디자인하기도 한다. 나무를 쓰는 것부터 벨벳을 쓰는 가면까지 그가 만들지 못하는 가면은 없다. 가면의 종류는 베네치아 가면 축제에 쓰이는 가면만해도 여덟 종류가 넘으며 여러 가면들이 있지만 그가 가장 재능을 보인 가면 종류는 이탈리아 가면 중에서도 콜롬비나 (Colombina) 가면 쪽이다.
콜롬비나 (Colombina) : 눈, 코와 턱 윗부분만 가리는 반쪽 가면. 여러 장식을 달아 화려하며 막대나 리본을 달아 얼굴에 고정한다. 여성용 가면에서 남여공용으로 바뀐 가면.
가가미노마 집안은 대대로 일본 가면극 노(能) 에 쓰이는 탈, 노멘을 제작해왔다. 집안의 장남이 가가미노마의 공방을 이어받았으며, 가가미노마의 탈은 노 뿐만 아니라 노를 즐기는 사람들의 주문을 받아 소장용 탈도 만들어냈다. 가가미노마의 탈은 유명했고 뛰어나고 유서깊은만큼 값이 나갔다. 시테 역시 가가미노마 집안에서 태어난 장남이었으며 그의 재능은 지금까지 공방을 이어받은 어떤 집안 사람들보다 뛰어났다. 시테는 6살 무렵부터 아버지를 따라 공방에 나갔으며 노멘 만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눈으로 보고 배웠을 뿐이었을 시테가 여섯살 무렵에 만들어낸 노멘은 아버지가 만든 그 어떤 노멘들보다 뛰어났고 집안과 관련 분야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아버지와 동등한 위치에서 공방을 이끌게 되었다.
14살, 어머니를 따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여행을 갔을 무렵, 한창 가면 축제 중이었다. 시테는 세계 여러 가면 장인들 사이에서 이미 말이 오간 후 였으며 다른 가면에 관심을 보여 배워보고자 넘어간 것이었다. 베네치아의 유명한 가면 장인의 곁에서 잠시 머물렀을 뿐이었던 시테는 콜롬비나 가면을 디자인, 제작해냈고 그 가면을 직접 쓴 채로 축제에 참가했다. 마침 그 축제에는 유명한 배우가 참가 중이었고 시테의 가면을 보고 한 눈에 반해 듣도보도 못한 가격에 거래, 그 일이 SNS에 크게 퍼지면서 시테는 가면 장인으로 유명해졌고 동시에 가가미노마 집안도 오래된 가면 전통을 이어온 집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다른 장인들보다 섬세한 능력을 가진 시테는 초고교급의 칭호를 얻었다.
[성격]
- 한정된 이타적.
재능을 갖고있는 사람. 자기와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한해서 이타적이다. 학원 동급생들에겐 차별없이 이타적일 것이나 가끔 애칭을 만들지 말라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거나 자신을 불신하는 사람에게는 이타적이었던 성격은 어디가고 쌀쌀맞게 대한다. 무표정과 무관심. 더 나아가 마치 평민을 보는 보수적인 귀족처럼 대할 것이다.
- 애칭, 불신.
남을 위하고, 남을 우선시한다. 남을 1순위로 두면서 자신을 불신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다. 날 못믿나요? 내가 가면이라도 쓰고 있는 것 같나요? 하며 남에게 드물게 화를 내고는 한다. 또, 애칭을 만들고 부르면 그만두라고 경고를 해주나 듣지 않으면 악을 쓴다. 불신 그 이상으로 예민한 부분.
- 공감능력 부족
소시오패스도 사이코패스도 아니다. 인격이 다른 것도 아니며 태어날 때부터 단지 공감능력'만' 뒤떨어졌다. 예를 들자면 죽은 사람을 향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이해한다. 하지만 같이 흘리지는 않는다. 자신에게 공방을 빼앗긴 아버지를 불쌍하게 여긴다, 하지만 동정하지 않으며 배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테는 주목받기 시작하며 자신의 공감능력이 부족하단걸 하나의 무능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위치에 어울리지 않다 생각해 책, 병원, 상담 등을 동원해 공감 능력이 부족한 점을 커버하려 했다. 거기서 나온 것이 이타적인 성격.
- 이기적, 여유로움.
한정적인 이타적.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사람 외에는 전혀 취급하지 않음이 얼마나 이기적인가. 하지만 한 편으로는 여유롭다. 가문의 최고 권력자 겸 차기 가주, 초고교급의 칭호를 얻은 1인자. 자신을 낮게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자라왔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점은 재능있는 사람에게 한하는 이타적인 마음으로 커버하였기에 시테는 적어도 학원 안에서는 여유로울 수 있다.
[특이사항]
- 가문
가가미노마(鏡の間) : 노의 주연배우가 노멘을 착용하고 분장을 다 갖춘 상태에서 대기하는 곳
가가미노마 가문은 가면을 만드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가문. 장인이 집안의 가주가 되며 최고 권력자로 앉는다. 결국은 집안의 장남이 대대로 가문을 이끌어간다는 소리이다. 노멘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쳐 외국의 가면 관련 일을 얕보는경향이 있으며 관련 종업 사람들과 전혀 동업하지 않는 폐쇄적인 가문이다. 그게 지나쳐 장남은 무조건 집안에서 점지해준 여자와 결혼을 해야했다. 시테는 '이탈리아' 혼혈. 아버지는 장남이라 공방을 책임지는 의무로 벌을 물지 않았지만 어머니와 시테는 집안의 한 구석에서 숨죽여 지내야했다. 적어도 시테가 재능을 보이기 전까지는 말이다.
폐쇄적인 가문에서 어린 나이에 자신의 아버지를 넘어 차기 가주까지 차지하게 된 시테가 가문의 전통을 잇기는 커녕 외국의 가면을 만들고 초고교급의 칭호를 얻자 가문은 술렁였다. 하지만 아무도 시테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가문은 시테의 일 이후로 막대한 의뢰와 돈을 얻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이름, 장남
시테( シテ ) : 후도키(風土記)나 와카(和歌) 등에서 발췌한 요교쿠(謠曲)에 맞추어 가면을 쓰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주인공
다이코(太鼓) : 큰 북으로, 고쓰즈미나 오쓰즈미와 달리 북채로 친다. 북채를 쥐고 손목을 굽히지 않고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며, 귀신이나 영혼 등 인간이 아닌 주인공이 나올 때 사용된다
가가미노마 가문의 장남은 대대로 '시테( シテ )' 라는 이름을 받는다. 공방을 이끈 집안 사람들은 전부 ' 시테 '였다. 시테의 원래 이름은 '다이코' .
가가미노마 집안에서 태어난 차남이었다. 시테의 이름을 받지 못했으나 재능은 장남을 뛰어넘었다. 집안 사람들은 가문의 전통을 재능보다 더 중요시 여겼고 다이코는 가면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입을 맞거나 공방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했다. 물론, 집안 사람들은 뒤에서 장남보다 차남이 뛰어나다며 입방아를 찧었다. 운이 따라줬던 것인지, 재능도 건강도 타고나지 못한 장남은 9살에 열병을 앓았고 집안 사람들은 부러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간호하는 척 죽게 두었다. '다이코'역시 알고 있는 일. 당시 다이코의 나이는 5세.
장남의 장례식을 치룬 직후 집안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다이코'를 '시테'로 개명시켰다. '다이코'는 시테가 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 되려 드디어 자신의 재능이 빛을 발하는구나,하며 기대했고 재능도 전통도 버리지 못해 추악한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을 얕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 역시 가가미노마 시테. 가문의 장남으로써 시테가 어릴 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버지는 한 번 이혼한 몸이었고 장남까지 있었으나 사고로 시테를 낳은 이탈리아인, 시테의 어머니와 재혼했다. 어머니와 시테는 집안, 심지어 아버지에게 무시 당했다. 장남이 죽고 아버지는 거의 반쯤 정신을 놓고 공방도 돌보지않고 내리 누워있었다. 일주일이 지났을까, 자리를 털고 일어난 아버지는 다이코를 장남처럼 대하기 시작하였고 급작스러운 태도 변화를 보였지만 어머니에겐 아니었다. 시테는 아버지를 따라 공방을 다녔고, 그 사이 어머니는 쌍둥이 여동생을 낳았다. 아버지를 넘는 재능을 뽐내 가문에게 사랑받았다. 그럴수록 아버지는 시테에게 질투, 위기감을 느꼈고 가주의 자리마저 빼앗길 지경에 놓이자 결국 자는 시테의 얼굴을 라이터로 지졌다. 가문과 병원의 빠른 대처로 시테는 시력을 잃지 않았으며 그대로 어머니와 함께 베네치아로 도망갔다.
시테가 도망친 베네치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사이, 아버지는 위기감에서 점점 미쳐갔고 공방 대신 술을 선택했다. 주정뱅이가 공방에 있는 꼴을 두고볼 수 없었던 집안 사람들이 시테를 찾았고 시테는 어머니를 베네치아에 두고 혼자 돌아왔다. 일본에 도착하는 사이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즉사. 돌아오자마자 시테는 공방의 주인이자 가주인 할아버지 다음 가는 권력을 얻었다. 시테가 걸치고 있는 와후쿠는 공방 주인만 입을 수 있는 와후쿠.
- 가문 권력자
시테는 가문의 사람들을 싫어한다. 그래서 부러 기모노를 입지않고 양복을 걸치고 그 위에 공방에서 입어야하는 와후쿠를 걸친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가문사람들에겐 꽤 수치스러운 일이다. 전통을 추구하고 시대에 맞지 않게 외국을 거부하는 폐쇄적인 가문사람들 사이에서 권력과 재능이 있는 시테는 눈치보지않고 가문을 욕보이고 있다.
재능있는 사람에게 이타적이란 소리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가차없다는 소리이다. 쌍둥이 여동생들에게 잘해주는 이유는 어디가서 자신이 시테가 아니라 다이코 라고 입을 놀릴까. 다른 가문 사람들에게는 냉대하고 있다.
시테는 이 높은 자리를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다른 재능 있는 사람 역시 이렇게 지내야한다, 이렇게 지내고 있겠지 하는 환상을 갖고 있다.
- 흉터
왼쪽 눈에 흉터, 의외로 오른쪽은 멀쩡하다. 굳이 멀쩡한 오른쪽을 숨기고 가면도 오른쪽 눈을 막아두었다. 이유는 아버지를 욕보이기위해. 죽었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는 듯 하다. 시력이 없는 이 눈 하나만으로 나는 당신을 뛰어넘었다. 라는 마음가짐이다. 시테는 아버지가 죽은 뒤 아버지가 만든 가면을 '수정'해 자신의 작품으로 내놓아 최고의 평을 받았다. 자신의 눈에 흉터를 낸 것도 아버지의 위기감도 이해했지만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부족한 시테에게 아버지는 이제와서 재능없는 사람 중 하나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 어머니, 좋아하는 것.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어머니뿐이었다. 가면을 노멘이 아닌 베네치아 가면에 부러 더 관심을 두고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어머니. 시테에게 이타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권유한 것도 어머니. 어머니는 베네치아 가면 축제를 좋아했으며 매년 참여했었다. 하지만 한동안 시테와 가문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시테는 유일하게 어머니를 우선으로 생각했으며 베네치아에 홀로 두었다.
어머니가 입맛이 특이했다. 단 것보다 소금사탕, 다시마 젤리를 더 찾았고 장남이 죽기 전까지 냉대접 받던 시테에게 위로와 함께 건네주었던 음식. 시테는 가끔 이 저잣거리들을 먹으며 제 위치를 상기하고, 이타적인 마음을 잊지 않는다.
- 쌍둥이 여동생.
고스즈미(小鼓), 오스즈미(大鼓) : 노가쿠에서 사용되는 악기.고쓰즈미와 오쓰즈미는 쌍을 이루어 번갈아 가며 연주되며, 연주자들은 추임새인 가케고에를 넣는다.
가가미노마 고스즈미(小鼓), 가가미노마 오스즈미(大鼓). 둘 다 16세. 이 둘 역시 이탈리아 혼혈. 집안에서 시테와 같이 무시당했으나 아버지와 장남을 닮아 아버지에게만큼은 사랑받았다. 아버지가 죽게된 원인에 시테가 있는 걸 알고 시테를 미워하고 있다. 장남이 아파서 죽었다는 사실까지 밖에 모른다. 시테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동생들에게 잘 대해주고 있으나 여동생들은 탐탁치 않은 듯하다.
- 재능만능주의
시테는 재능이 있는 사람을 숭배하고, 사랑한다. 재능이 있기에 살아갈 가치가 있으며 그들이야말로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타적이며 그들의 표정에 호기심을 느낀다.
- 호기심에 대해, 취미
정확히는 자신이 상대방에게 반응해줘야할 때에 대한 공부이다. 언제까지고 이타적이며 조용하고 상냥한 이미지로 남아있을 수 없는 법. 상황에 맞게,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사람을 돌아가며 자극해 배움을 얻는다. 한 사람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웃는 방식, 우는 방식, 화내는 방식이 고정되지 않는다.
[스탯]
근력 : ★ ★ ☆ ☆ ☆
민첩 : ★ ☆ ☆ ☆ ☆
지능 : ★ ★ ★ ★ ☆
관찰 : ★ ★ ★ ★ ★
운 : ★ ★ ★ ☆ ☆
[업적]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