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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쿠가와 레이/白川 零/Hakugawa Rei

 

[성별]    [나이]

남      18

 

[국적]      [생일]

           일본   12월 31일      

 

 [키/몸무게/가슴둘레]

176cm/63kg/92cm

 

[혈액형]

 RH+B형

[초고교급 게이머] 

쿠키가 멋대로 퍼트린, 레이 본인에게 있어선 바이러스 같은 인지도.

  게이머.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 이를 직업으로 해 팀에 소속되어 수익을 버는 경우 프로 게이머라고 한다. 프로 데뷔는 하지 않은, 수많은 게이머들 중에서도 No 파티 No 채팅으로 유명한 솔로 플레이어, 0(제로).

  1년 전 어느날, 그다지 유명하진 않은 모 게임의 랭킹 1위를 「0」라는 닉네임의 인물이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밀어냈다. 한창 떠들썩하던 게임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묻힐 뻔했으나 「0」는 보라는 듯 수많은 게임들의 랭킹 1위를 잠식해 갔다.

  신원불명의 랭킹 1위 「0」는 순식간에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0」가 랭킹에 오른 게임 역시 함께 화제가 되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의 주인공 「0」을 '제로'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게임을 다루는 미디어 등에서는 제로에 대한 사연이나 제보를 받기도 했지만 장난, 사칭뿐 본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게이머라는 점 때문인지 온라인 게임에서까지 '0', '00', '000'..., 'ZERO', 'ゼロ' 등 비슷한 닉네임의 플레이어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나 전부 사칭이라는 의견도, 개중에 진짜 본인도 있다는 추측도 심심치 않게 돌고 있다.

[성격]

- 자기중심적. '윈윈이라면 몰라도 내가 손해를 볼 수는 없지.'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이득을 본다면 다른 사람은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손익을 따지고 이기적인 부분이 있다.

 

- 타인에게 냉정하며 꽤 직설적인 말투라 시비가 걸리곤 하는데 보통 웃어 넘겨 마찰을 줄이는 편이지만 싸우지 않기 위해 애쓰진 않는다. 쉽게 말해 '대충'이라는 느낌. 얼핏 보기에 남에게 맞추는듯 보일지 몰라도 배려하진 않는다. 게임 등 온라인에서는 전부 무시하니 대인관계라고 할만한 것이 성립되지 않는다.

 

- 타인에게 기대하는 바가 낮다. 게임을 할 때도 남을 믿느니 자기가 2인분, 3인분을, 혹은 그 이상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반면, 타인의 평가는 무시하려고 하지만 상당히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명예나 유명세는 완전히 관심 밖으로, 칭송보다 비난에 민감하며 자신에게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실망하는 데에 환멸을 느낀다.

 

- 감정을 잘 드러낸다. 게임할 때에 비유하자면 클리어하거나 이기면 환호하고, 세이브를 날리면 침울해한다. 주로 혼자 표출하는 편이지만 감정을 담아두면 병이 된다고 생각해 제대로 드러낸다.

 

- 참을성과 끈기가 발휘되는 건 가족과 게임 한정. 승부욕도 자존심도 높아 신경을 건드리면 잘 울컥하며, 도발의 경우엔 자신이 질 게임이 아니라면 도발인걸 알고도 넘어간다. 속도 좁아 오래 기억하며 보복하기도 한다.. 

 

- 해야 하는 일, 의무가 있다면 충분히 잘 해내지만 스스로가 흥미를 가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배로 의욕적이고 잘 해낸다. 자신의 자유를 위한 의무라면 제법 필사적. 가족과의 계약이 여기에 해당된다.

 

- 목표와 보상이 있으면 더 잘 해내는 타입. 게임 클리어, 퀘스트 달성처럼 뭐든 목적과 보상이 있어야 의욕이 난다며 스스로 사소한 미션을 만들곤 한다. 목표와 보상이 주어지면 웬만해서는 포기하지 않는다. 

 

- 게임엔 목숨이 여러개거나 리스폰이 있고, 세이브&로드 기능이 있어서 무모한 짓을 종종하곤 한다. 빠른 결정이 필요할 때엔 상당히 직관적이며 즉흥적이다. 반면 신중해야하는 일은 뇌내 시뮬레이팅을 충분히 거쳐 계산한다.

 

- 가족과의, 혹은 하쿠가와로서의 자리에서는 이 모든 것을 막론하고 정숙하고 단정한 태도를 연기한다. 하지만 키보가미네에서는 하쿠가와 레이가 아닌 제로. 꽤 자기 좋을 대로 행동하고 있다.

 

 

 

[특이사항]

<가정사 및 계기>

- 법조계 엘리트 가문 중 하나로 유명한 하쿠가와 가의 셋째. 

- 하쿠가와 가는 엘리트 가문인 만큼, 아이들에게 기대치가 높았다. 엘리트 절차를 밟은 부모님, 그리고 부모님을 따라 엘리트의 절차를 밟고 있는 형제들. 레이 역시 가능성은 충분했다. 오히려 다른 형제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게 거론될 정도였으나 그 기대의 시선은 레이의 언행 하나하나에 크고 작게 실망하고, 또 다시 기대를 걸어왔다. 그리고 그것이 어린 레이에게 압박으로 가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주변의 기대와 압박은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레이는 법학을 비롯한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됐다.

- 그러던 12살의 어느날, 레이는 친척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게임기를 형제들과 나란히 앉아 플레이하게 되었다. 가족의 요구 때문에 흥미도 없는 공부를 계속하긴 했지만 형제를 제대로 이겨보지도 못하고 흥미를 잃어버렸던 레이는 그날 처음으로 형제에게 이겼고, 이를 계기로 목적을 갖고 노력해 승리하는 기쁨과 수많은 종류의, 끝없이 개발되어 나오는 게임에 매료되어 게임을 계속해 왔다.  

- 가족들은 게임에 빠진 레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레이는 중학교 때까지 가족의 요구에 맞춰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게임을 고집했다. 이에 부모님은 결국 '하쿠가와 가에 무능은 필요 없다', '하지만 그렇게 원하는 자유를 줄테니 가문에 먹칠만 하지 말라'며 레이를 포기, 현재는 방임한 상태이다.

- 가족들은 대부분 레이를 한심하게 여기는 분위기. 레이는 더 이상 자신에게 터치하지 않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하나 자신에 대해 알려지면 게이머는 조금도 재능으로 취급하지 않는 부모님이 어떻게 나올지 뻔하기에 조용히 게임만 즐겨왔다. ... 쿠키에게 걸리기 전까지.

* * *

- 공부에 쓰지 않아 그렇지 머리가 좋으며 반응 속도, 순발력이 굉장히 빠르다.

- 중학교 졸업 후 바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1년간 실컷 게임을 즐겼다. 

- 누가 물어보면 어렸을 때 몸이 아파서 못 놀러 다니고 침대에서 게임 밖에 못 했다는 둥, 매번 게임 소프트를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둥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자신에 대해 숨긴다.

- 원래 닉네임은 그때그때 다르게, 적당히 골라 쓰고 있었는데 쿠키에게 해킹당한 후로 닉네임이 전부 0, 혹은 제로로 바뀌어있었다. 아무리 닉네임을 변경해도 다음날이면 돌아와 있어 운영 측에 버그 문의도 해봤으나 운영자가 바꿔주어도 다시 원점. 이마저도 해킹범의 메일을 받은 후 깨끗하게 포기했다.

- 온라인에서 자신을 사칭하는 사람을 발견해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제 기록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오히려 자신을 숨기기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 각종 게임의 공략, 맵, 아이템 위치, 치트키를 훤히 꿰고 있지만 치트키는 직접 쓰는 일은 거의 없다. 쓴다면 순수한 치트키 실험, 혹은 유희가 목적일 때. 게임에서 만큼은 치트 없이 정정당당을 기본으로 하며 되려 다른 사람이 치트나 버그, 핵을 악용하면 컨트롤로 찍어 누르기도 한다. 이는 단순한 승부욕의 하나로, 정의감이나 도덕성이 높은 것은 결코 아니다.

[스탯]

 

근력 : ★★★☆☆

민첩 : ★★★★☆

지능 : ★★★☆☆

관찰 : ★★★☆☆

운 : ★★★★☆

[업적]

 

"거봐, 결국 내가 이기잖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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