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치하야는 가족을 위해서 먼 곳까지 일하러 떠난 아버지에게 매일매일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3년, 4년, 5년 동안 그는 편지를 하루도 빠짐없이 보냈지만 단 한번도 아버지에게서의 답장은 받아보지 못했다.

 

결국 편지를 아버지에게 직접 전해주겠다는 어린 생각이 우체부가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되었고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 덕에 정식 우체부로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최연소 우체부로서 업계내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우체부가 되어서도 그는 아버지의 답장을 받지 못했다.

이런 그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 주민의 제보로 그의 사연은 가족을 찾아주는 TV프로그램에 방송되었으며

 

방송을 계기로, 그의 성실한 모습과 안타까운 이야기들은 널리 퍼지게 되었고, 

'답장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알기에, 모두의 편지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해주는 일에 만족한다' 라는 그의 말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과 직업정신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그를 후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꽤 많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초고교급의 칭호를 얻을 수 있었다.

[캐릭터 키워드]

활발,성실,이타심,순수

 

<이타심>,착함.

의리와 인정이 넘치며, 불우한 이웃을 그냥 보질 못하며,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착하고 유한 성격. 

뿐만 아니라 성격에도 이렇다 할 나쁜 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간으로부터 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타입.

 

<활발>,성실,

어떤 입장이더라도 솔직하고 밝게 협조한다.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드는게 당연하게 느껴질만한 성격. 

남을 깊이 배려하고 관용적인 성격은 꽤나 이상적이며, 매사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순수>,수동적

시골 동네에서 좋은 사람들과 성실히 자랐기에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소년이라고 하면 완벽하게 정리가 가능한 성격. 

변함없이 성실하고, 그렇기에 평균적이며 이상적인 평범한 사람. 가치관이나 고집이 센 편이 아니라  큰 사건들에 쉽게 이끌리고 쉽게 끌려가는 성격. 

자존감은 있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타입은 아니기에, 지금 가진 직업도 유명해진 계기 역시 자신의 성격으로 밀고나간 일들이 아니었다.

모두 타인에 의해 영향받은것들. 내향적이거나 소심하진 않지만, 단지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것이 장점이므로 리더보단 조원이. 갑보단 을이 잘어울리는 사람.

커다란 야망도 욕심도 존재하지 않기에 속임을 당하거나 만만한 취급을 받는 일도 대다수이다. 이런 그의 성격을 답답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꽤 많은듯 하다.

 

 

 

[특이사항]

▶1남2녀중 둘째로, 누나와 여동생보다 키가 작은것이 콤플렉스..그렇기에 흰우유를 좋아한다!

▶집안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편.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받은 돈을 모아 기업에 청원해 아버지를 수소문 한 결과 최근에 아버지로 부터 짧은 답장을 받아볼 수 있었다.

 답장의 내용은 '아빠는 잘지내니 걱정말아라. 바빠서 답장을 못해서 미안하다. 집으로 찾아가기엔 아직 힘들 거 같구나.'였다.

▶공부는 꽤나 열심히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과분야엔 극 취약. 우체부 일의 경력이 높고,  때문에 문학에 대해선 꽤나 박식하다. 

▶암기력과 지리감각이 좋다. 타고난 재능이라기보단 우편 배달일을 성실히 한 결과물.  

▶좌우명은 노력한 만큼의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답장을 받고 생긴 그의 작은 희망이자 의지.  

▶손목에 묶은 스카프는 아버지가 어렸을때 주고 간 것. 존경하는 사람은 아버지이다! 

▶쥐를 무서워한다..! 벌레도 무서워한다!

 

[소지품]

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빨간가방(편지지와 편지봉투 여러장, 수첩 필기도구),구급상자(밴드와 붕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