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키워드]

외유내유 / 금사빠 / 타인을 향한 긍정적 시선 / 자기부정

 

 

[특이사항]

▶ 복실거리는 느낌이 날것같은 분홍색 머리카락을 허리께까지 기르고 있으며, 붉은색과 하얀색 선이 달린 붉은색 여우가면을 쓰고있다. 연노랑색의 리본이 달린 원피스를 입었으며 그위에 연주황색 니트 겉옷을 걸치고있다. 하얀색의 니삭스를 신고있으며 하트문양이 조그맣게 들어가있다. 신발은 머리색과 비슷한 핑크색으로 리본이 달린 메리제인 슈즈형 신발이다.

 

▶ 그녀는 스토커로써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다정한 사람들을 주로 쫓아다닌다. 그녀가 주로 하는 활동은 도청, 도촬, 미행. 보통 그녀는 그들의 행동시간, 반경, 가족관계, 주변관계 와 과거사 등을 조사하고나서, 그 정보들을 토대로 그 대상이 가장 좋아할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한다. 그녀에게 스토킹이란, 상대방이 좋아할 일을 추측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수단이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하기에, 그녀는 늘 거절당한다고 한다. 또한 경찰에도 몇번 추격이 된적이 있다고 한다. 미행기술이 뛰어난만큼 숨는 기술이 좋아 아직까지 잡힌적은 없다고.

 

▶ 가명으로 쓰고다니는 아이 라는 이름은, 그녀가 아닌 인터넷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녀가 늘 쓰는 '사랑으로 보내는 편지' 라는 마지막 구절에 착안해서, 네티즌들이 편의상 아이라고 부르던것을 그녀가 마음에 든다고 사용하고 있는 것. 사랑을 하는 스토커에게는 최고의 가명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그녀는 타인의 앞에 맨얼굴로 나서거나 직접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하는것을 힘들어 한다. 가면을 쓰면 정면으로 눈을 맞추지 않아도 되니까 조금은 타인의 앞에서 말하기 편해진다며, 그래서 가면을 쓰고다닌다고 한다. 그녀가 쓰는 가면의 종류는 자주 바뀌는 편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여우가면부터 시작해서, 티비 전대물의 히어로 가면이라던가, 토끼가면이라던가, 사람 탈 등등 여러가지를 가리지않고 쓴다고한다.

 

▶ 그녀는 스토커로써 활동하기에는 아주 최상의 몸상태를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여리여리해보이는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성인 남성과 비슷한 근력에 넘치는 체력과, 든든한 스피드. 약간의 백치끼가 있어서 조금 멍청한 행동을 할때는 있지만, 그러한 몸과 직감은 그녀가 스토커로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되고있다.

 

▶ 솔직히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이라고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었다면 상대방이 금세 불쾌하게 느낄 스토킹은 하지 않았겠지. 어릴적 정규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하지는 않았는지 기초적인 지식이 조금 부족한 편이다. 또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능력도 좋지 않아서, 그녀에게 어려운 이야기를 해주면 표정이 몽롱해지고 고개가 기울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것이다.

 

▶ 공부계열은 그녀가 잘 하지 못하는 계열이다. 애초부터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던것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잘 하던 분야를 알고싶던 마음으로 공부를 한적이 있기에, 특정 분야에는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 그러나 사랑의 주기가 짧았던 만큼, 얕고 좁은, 가벼운 지식들 뿐이다. 즉 무언가 아는것 같아보이는데 실속이 없는 전형적인 타입이다.

 

▶ 그녀가 잘하는것은 역시나 몸을쓰는 계통이다. 달리기라던가, 어딘가에 숨어들어간다던가 하는. 그리고 스토커로 활동하면서 단련된 것으로 나름 사진도 꽤나 잘 찍는 편이다. 전문가,라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흔들리지 않고 아름답게 찍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그외에 청소나 요리등 가정일은 대부분 잘한다.

 

▶ Like / Hate : 좋아하는 사람, 다정한 사람, 온기, 스퀸십, 사진, 하트모양 물품 등 / 혼자있는것, 어둠, 벌레 등

 

▶ 사람과의 스퀸십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타인에게 불쾌함을 줄까 하는 걱정때문에 스퀸십을 하는데 조심스럽고 먼저 허락을 구한 편이다. 허락하지 않는다면 티를 내려하지는 않지만, 시무룩한 모습을, 허락해준다면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스퀸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달달한 음식과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한다. 특히 하트모양을 띄고 있는것들을 좋아한다고. 사랑을 뜻하는 것 같으니까. 그래서인지 그런걸 볼때에 눈이 반짝반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 초조하거나 당황할때에 손톱옆의 살을 뜯는 버릇이 있다. 별로 좋은 버릇은 아니고 보기에도 좋지 않은편. 그 습관때문에 그녀의 양손 검지부분은 꽤나 상처투성이이다. 간혹 뜯다가 피도 나곤 한다고 한다.

 

▶ 니트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손에 푸른색과 붉은색 실로 이루어진 소원팔찌를 하고있다. 오랜시간동안 하고다니다가, 낡아서 스스로 끊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그. 그녀는 그 미신을 그대로 믿으며, 팔찌를 아주 소중히 다루고있다.

 

▶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뒷부분을 조금 끄는 말투를 가지고 있다. '안녕하세요~...' 같은. 옅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그런 말투까지 합쳐져서, 그녀는 꽤나 흐릿한 인상을 주고는 한다.

 

▶ 가족관계와 과거사는 거의 밝혀진게 없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실도 없으며, 또한 그녀 자신이 남에게 자신에 관련된 일을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인 탓도 크겠지.

 

▶ 워낙 자기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사람인지라, 아직도 자신이 어떻게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는지 아직까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수학여행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거리고 있다고도.

 

 

[소지품]

▶ 카메라 :: 좋아하는 상대방의 사진을 찍는데 사용되는 카메라이다. 꽤나 괜찮은 기종이며, 소중히 다루는듯 깔끔하다.

▶ 여분의 여우가면 :: 혹시나 가면이 깨지거나 잃어버리는 경우를 대비한 여분의 가면이다.

▶ 수첩 :: 기억력이 그리 좋지는 않기에, 그때그때 메모하기 위한 수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