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마키 루리 / 牧 瑠碧 / Maki Ruri
[성별] [나이]
여 17
[국적] [생일]
일본 2월 9일
[키/몸무게/가슴둘레]
166cm / 51kg / 88cm
[혈액형]
RH+A형
[초고교급 스토커]
★☆☆☆☆
스토커(Stoker) :: 관심있는 상대를 병적으로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by. 두산백과)
스토커에는 여러 종류의 유형이 있는데, 그중 그녀는 자신이 사랑에 빠지게 된 사람을 미행하고, 그 사람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며, 그 대상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타입니다.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폭력이나 위해는 가하지 않으며, 사랑을 갈구할때에도 집요할정도로 나타나 달라붙기보다는, 먼 발치에서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 하며 연서를 보내고, 자신을 사랑해주기를 기다리는 자이다.
초고교급의 칭호를 받은 스토커 답게, 스토킹의 기술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인다. 도청기와 작은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은 일류의 솜씨와 비슷하며, 미행은 초일류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녀 본인의 존재감이 옅은편인 것이 그녀에게 더 도움을 주는것 같다. 주변 기물사이에 숨는 솜씨도 뛰어나, 대부분의 스토킹 대상들은 그녀가 3m 이내에 있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녀가 스토커로써 조금이나마 주목받게 된 것은, 한 인터넷에 올라온 글 때문이었다. 그것은 '스토킹을 당하고 있습니다' 라는 아주 평범한 글이었다. 본래라면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하고 묻히게 되었을 그 글이 주목을 받게 된건, 같은 사람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여럿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사람의 수는 대략 10여명이었으며, 그들의 증언을 조합해보면 그 스토킹들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일어났다고 한다. 큰 위협은 없었지만, 자신의 신상정보가 샅샅이 파헤쳐지고, 다량의 연서를 받았다고 하는 그 증언들. 그러나 그들 누구 하나도 그 스토커의 정체에 대한 힌트조차 알지 못했다고 한다. 아는건 그녀가 여인이라는 것 뿐. 그래서 미스테리 스토커라고 인터넷상에서 잠깐 유명해졌었다고 한다.
그 10여명의 증인들이 전부 그녀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라고 주장할 수 있었던 근거는 그녀가 보내는 연서 때문이었다. 그녀의 연서는 대게 그 대상의 사소한 일들과 그에대한 감상으로 가득 채워져있고, 마지막에는 항상 같은 문장으로 끝난다고 한다. '사랑으로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라는 흔하면서도 일관적인. 그 문장때문에 그녀는 인터넷에서 사랑(아이) 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본인도 그 별명이 마음에 들었다고.
그녀가 스토킹하는 대상은 보통 큰 특징이 없는 일반 사람들이며, 그 대상들이 강경하게 싫다고 하거나 그녀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금세 포기하고 사라진다고 한다. 그런 빠른 포기와 금사빠기질때문에 그녀의 스토킹은 주기자체가 짧은 편. 그렇기에 2년이라는 새에 10여명의 사람들을 스토킹을 한 것이다.
[성격]
-공개-
[Keyord :: 외유내유, 옅은 자기애, 금사빠, 무한 긍정, 느슨함]
▶ 그녀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도, 실제 속의 모습도 부드럽고 약한 사람이다. 자신의 의견이 강하지 않고, 남들의 말과 의견을 듣고 그대로 따르는 타입의 사람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도 않고, 겉도 속도 여리기때문에 남들의 작은 태도와 부정에도 상처를 받기 쉬운 타입이다.
▶ 그녀는 자기애가 굉장히 옅은 사람이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적고, 자신이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다.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하거나 자신에대해 말하는것을 어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분이 자신의 기분보다 먼저인 사람이다. 그때문에 그녀가 과하게 눈치를 본다며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거기에 자신이 주목받는것도 힘들어한다. 그녀가 얼굴을 가리는것은 그러한 이유가 있겠지.
▶ 자기애가 옅기때문인지, 약간의 자기부정의 모습도 보이고는 한다. 그녀는 자기 스스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고는 한다. 그것은 그녀와 대화를 하면, 특히 칭찬을 하면 더욱 잘 드러난다. 그녀는 아주 작은 칭찬에도 '에이, 아니에요~...', '저같은 사람이 무슨-', '너무 과분한칭찬이에요...~' 라고 답하고는 한다. 자기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확신이 아주 부족한 사람이기에.
▶ 그녀는 세간에서 소위 금사빠, 라고 불리우는 사람의 일종이다. 그녀는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다정하고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들에게 금세 사랑에 빠지며, 자신의 애정을 퍼붓는 사람이다. 자신같은 사람에게마저 다정한 사람이니까, 그런 착한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 그런 사람에게 더 사랑을 받고 싶다 라는 감정이 짙으며, 그때문에 그녀는 그 대상이 좋아할 만한것을 알기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것이 스토킹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것은 조금 문제이겠지만.
▶ 그녀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한하게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다. 사람의 단점을 잘 보지 않으며, 그 어떠한 사람이라도 존재의 가치가 있고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긍정적인 시선이 있기에, 타인이 조그마한 다정함이라도 보이면 그 다정함을 크게 부풀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조금 다정하게 대해준 상대가 나쁜짓을 해도 '아 그래도 저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니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 그녀는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는 완벽주의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느슨한 사람이다. 자기애가 부족하기에 스스로를 신뢰하지는 못하지만, 그녀는 철저한 계획보다는 자신의 감으로 움직이는 타입의 사람이다. 감이 꽤 좋은 사람이라서 그럴까, 그렇게 불안해하며 움직여도 꽤나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한다. 그때문에 그녀의 행동패턴을 예측하기가 더 힘들지도 모른다.
▶ 타인에게 무한한 긍정과 애정을 쏟는 사람이지만, 그만큼 거절에 있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다. 타인이 그녀의 애정과 긍정을 불편하다, 라는 표현을 한다면 그녀는 금세 움츠러들고, 자신의 애정을 주는것을 줄이려할것이다. 왜냐하면, 그녀같은 존재가 타인을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해서는 안되니까. 이러한 성향때문에 스토킹의 주기가 짧은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렇게 애정과 긍정을 그 대상앞에서 표현하지는 않게 되더라도, 속으로는 여전히 그 사람을 좋게보고 애정하고 있다.
-숨김-
[Keyword :: 낮은 자존감, 애정결핍]
▶ 그녀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겉으로 보이는것보다도 더더욱, 심하게 낮은 편이다. 그녀는 자기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남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싶어한다. 그녀가 사랑에 빠진 대상을 기쁘게 해주려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지. 그러나 모순되게도, 그러한 낮은 자존감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고 동경할만큼 좋은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리 없다고 믿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거절을 당해도 금세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지. 애초에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걸 알았으니까. 그러한 생각들 때문에 그녀는 결코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없는 굴레에 빠져있다.
▶ 짐작할 수 있겠지만, 그녀는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이다. 어릴적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가치를 부정당하고 컸기 때문이겠지.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더더욱 애정을 갈구하고, 스퀸십을 갈망한다. 그러나 역시 그녀의 낮은 자존감은 그녀가 그런 애정과 스퀸십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부터 고민하게 만든다.
▶ 그녀는 애정을 받기위해 무던한 노력을 한다. 그 방향이 조금 틀어져 스토킹이라는 방식으로 나타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애정을 베풀고 기쁘게 해주면, 자신에게도 똑같이 돌아올것이라 믿기 때문에 그리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녀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인 것이다.
[특이사항]
▶ 과거사 :: 마키 루리. 그녀는 아주 평범한 집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사람이다. 입에 풀칠을 하는 정도야 문제없지만, 그외의 여유는 일절 없는 그런 평범한 중하층 집안에서. 그녀는 아주 어린시절부터 배움에 약하고 어리숙한 면모를 보였었고, 부모님들은 그런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자식을 자식 그자체보다는 노후 대비책 정도로 보고있던 사람들 이었기에. 그래서 그들은 그녀에게 늘 '어째서 너같은 아이가 태어난거지?', '너처럼 멍청한 놈 말고 더 재능있는 아이가 태어나야했어' 같은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들을 들으며 자라났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대놓고 미워했으며, 간혹 폭행을 하기도 했었다. 늘 하는 언어적 폭력만이 아니라, 신체적 폭력까지. 그뿐아니라 그녀가 아주 평범한 어린아이들처럼 친구와 놀러간다던가, 놀자고 부모님을 조르는 일이 있다면 더욱 크게 혼을내곤 했었다. 너같은건 그럴 가치가 없다고 하면서. 그렇게 이어지는 폭언과 폭행에 그녀는 점점 자신을 가치없는 인간이라고 여기고, 자존감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그런 집안에서 스스로 살아남기위해 그녀가 택했던것은 가정일이었다. 청소와 요리 등.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그녀는 자신이 그 일들을 도맏았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정답에 가까웠었다. 그녀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자, 그녀에게 가했던 폭행과 폭언이 조금이나마 줄어든 것이다. 너도 가끔은 쓸만하다고 하면서. 역시나 좋은 취급이라고는 할 수 없는 취급. 그렇지만 그런 아주 작은 인정도 그녀에게는 아주 소중했었다.
그러나 그녀가 14살이 되던해, 그녀는 버려지고말았다. 그녀의 부모님은 본래 가지고 있던 빚과 보증을 잘못서서 얻게된 빚으로 파산지경까지 몰렸고, 아직 어린 그녀를 버려둔 채 야반도주를 해버린 것이다. 잠에서 깨고보니, 홀로 남은 집. 그리고 곧 집안에 붙게된 차압딱지. 남은것이라곤 빚과 약간의 옷가지밖에 없던 그녀는 곧 집을 완전히 뺏기고 길거리고 내쫓기게 되었다. 그러나 14살의 어린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저 길거리에서 추위에 떨며 살아가려할 때에,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사람이 있었다.
어린소녀가 비를 맞으며 길거리에서 생활하는게 안쓰러워보였는지, 손을 뻗고 그녀를 데리고 집으로 가준 그 사람. 그녀의 첫사랑이었지. 그는 갈곳이 정해질때까지 자신의 집에서 지내라고 하며 그녀를 돌봐주었다. 잠잘곳을 주고, 밥을 주고. 거기에 그녀의 사정을 듣고선 그녀가 빚을 갚지 않아도 되는 방법(상속포기 선언)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영원히 이렇게 살 수는 없으니,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도 천천히. 그는 그녀에겐 생명의 은인이었으며, 그녀 인생에 처음으로 다정했던 사람이었다. 사랑에 빠지지 않는것이 이상했겠지.
그녀는 자신에게 그리 도움을 주는 그에게 자신도 도움이 되고싶어했다. 도움이 되려면, 우선 그 사람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법. 그렇기에 그녀는 찬찬히,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려했다. 일상생활에서의 습관, 취미, 식성등부터 시작해서, 그사람의 과거까지 전부. 그 사람을 온전히 알아야 하니까. 첫 스토킹이었지. 그러나, 첫 스토킹인만큼 서툴렀던 그녀는 이내 그 사람에게 그녀가 하던짓을 들키게 되었다. 데려온 소녀가 자신을 스토킹을 하고있다니, 그에게는 꽤나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일이었겠지. 그날로 그녀는, 그 사람의 거절을 받고 다시금 내쫓기게 되었다.
그 이후, 그녀는 그에게 배웠던 살아가는 방법을 토대로, 아르바이트를 얻고 혼자서 생활하게 되었다.
▶ 그녀는 자신이 그렇게 쫓겨난것이, 그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해서, 그가 싫어할 짓을 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스토킹이라는 행위 자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 그것은 직접 당사자에게 묻고 알아가지 못하는, 자존감 낮은 그녀에게 사람을 알아가는 수단이었으니까. 그래서 그녀는 쫓겨난 뒤에도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을 스토킹을 하게 된 것이다.
▶ 상속포기 선언을 하고 빚을 갚지 않아도 된 그녀이긴 하지만, 모든걸 빼앗기고 남은것이 없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녀는 살아가기 위해, 작은 단칸방에서 살며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단칸방은 아주아주 외진 달동네에 있다고. 아르바이트는 아침부터 밤까지 꽉꽉 채워서(물론 사람을 접대하지 않는 류로) 하고있다고 한다.
▶ 혼자가 된 이후로 학교도 가지 않고 하루종일, 한달내내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지만 돈이 모이질 않고있다. 그러나 거기엔 이유가 있지. 그렇게 벌인 돈중 집세와 생활비를 제외한 돈들은 모두 스토킹을 하기위한 도구를 사는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카메라라거나 도청기, 노트북등. 그렇기에 그녀의 통장에는 돈이 모여있지를 않다.
▶ 그녀는 간혹, 자신에 몸에 상처를 내곤한다. 자해 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게 하지는 않지만, 종종 손톱으로 제 몸을 꼬집거나, 어딘가 뾰족한 곳에 부딪히거나 하는. 주로 큰 우울감에 빠졌을때(대개는 실연 직후), 자기 자신은 가치가 없는 자라며 하곤한다.
▶ 그녀의 꿈은 아주 소박하다. 바로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평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
▶ 어릴적 가정폭력을 당하며, 간혹 체벌이라는 명목상 아주 좁은 방에 갇히곤 했었는데, 그때문에 폭력에 대한 공포와 더불어 폐쇄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어둡고 좁은 곳에 홀로 갇히게 되면, 불안증세가 생기고 벽에 머리에 박는다거나 하는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그 갇힌 시간이 길어지거나 큰 충격이 생기면 기절하기까지 한다고.
▶ 그녀는 늘, 이런 자신이 바뀌고싶다고 생각하고있다.
▶ 녹색 눈을 가지고 있다. 그 눈동자는 늘, 타인을 바라보며 반짝반짝 빛이 나지.
[소지품]
▶ 펜형태의 녹화기 :: 수첩과 함께 들고다니는 펜은, 사실 펜이 아니라 녹화기이다. 꽤나 선명한 화질이 찍히고 선명한 소리가 녹음이 되며, 기계에 연결하면 따로 무언가 설치하는것 없이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 노트북 :: 그리 최신기종은 아니다. 네트워크를 이용한 무언가보다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녹화기로 녹화한 영상을 저장하는데 쓰이는 기계이다. 펜 녹화기를 재생할때에도 쓰인다.
[스탯]
근력 : ★★★★☆
민첩 : ★★★★☆
지능 : ★★☆☆☆
관찰 : ★★★★★
운 : ★★★★☆
[업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