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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시즈무 쿠루미 /  沈む 胡桃  / Sizumu Kurumi

 

[성별]    [나이]

남      19

 

[국적]      [생일]

           일본   3월 22일      

 

 [키/몸무게/가슴둘레]

 176cm / 62kg / 80cm

 

[혈액형]

 RH+A형

[초고교급 방송기자]

★ ★ ★ ★☆

기자란 저널리스트 중에서도 뉴스를 취재해 기사로 작성하고 또 편집하는 사람이다. 특종을 모아 그것을 기사나 뉴스로 만들어 알기 쉽게 정리해, 대중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쿠루미가 속한 방송기자는 기자의 하위 직종으로 말 그대로 방송사에 종사하는 기자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하고 인터뷰하며 작성한 기사는 방송을 위한 대본이 되며, 뉴스 프로그램에 직접 출현해 소식을 전달하곤 한다.

 

14살. 작은 중학교의 방송부 기자로부터 시작해 우연히 그 방송을 보고들은 방송사 직원에게 스카우트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일본의 'Z' 방송사에서 수석방송기자로써 일하기까지. 쿠루미는 누구도 찾지 못했던 특종을 발견해내 그 일을 간결히 정리한 후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뉴스를 전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특유의 꼼꼼함으로 그 일에 숨겨져있던 사항 하나하나 낱낱히 밝혀내 올바른 진실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보여준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명을 주는 그의 뛰어난 글솜씨도 이에 한 몫한다. 재난이 일어났으면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에 대한 올바른 상황과 대처법을 발견해내 전해주어, 더 큰 피해를 막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사람들이 자신을 통해 진실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둬, 자신도 방송기자로써 일하며 스스로의 본명을 내보이며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자한다.

[성격]

 

꽤나 소심하고 숫기없는 성격으로 보인다. 사교성 있게 집단에 다가가기보다는, 주위에서 기회를 노리며 빙빙 도는 편이다. 사람을 사귀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저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손을 내밀어준다면 기뻐하며 바로 잡아버릴지도.

 

"네?"

어떻게 당당하며 직설적임이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방송기자라는 직업을,

"어, 어떻게 제가 방송기자냐구요...?"

그리고 그를 넘어 정상을 상징하는, 초고교급이라는 칭호를 갖게 되었냐고?

 

"- 이상, 시즈무 쿠루미가 전해드렸습니다."

 

그는 실전파로, 방송에서 뉴스를 전할 때 -카메라 앞에선-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당당하며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쿠루미가 평소에 보여주는 성격과 거의 반대라고 할 정도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말 하나하나에 힘이 들어가고, 이는 쿠루미가 더욱 설득력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방송기자란, 모습을 드러내야하는 직업. 카메라 앞에 서서 모두에게 뉴스를 전하고, 매일 사람들과 마주해야하는 직업. 그래서 모범을 보이고 좋은 모습만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하며 대중의 기호에 맞춰 살아가려고 하는 편이다.

 

무언가 -특종거리라던가-를 상대방에게서 얻으려고 결정하면, 그리고 그 상대와 한 공간에 둘만 있다면. 보여주고 있던 올바른 모습은 때려치우고 직업 모드로 들어가 할말 못할말을 가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이는.. 글쎄, 가끔 화살처럼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한다.

 

 

-> 특이사항의 "기자로써의 의무"에서 이어집니다.

 

[특이사항]

 

- 성향

 

마음 속부터 올라와 더 이상 누르지 못해 결국 밖으로 끄집어내버리고 마는. 그런 감정은 마치 타오르는 불 같기도 하다.

사람들이 극도의 기쁨을 느끼거나, 환희, 슬픔, 분노, 또 고통을 느끼는 곳. 그런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소심한 듯 보이고 감정을 얼굴에 다 표현해도 의외로 속은 평온하며 끊임없이 눈치를 보며 이익을 위해 저울질하고 있는 사람이다. 무덤덤한 그에게 가장 크게 자극을 주는 건 사람들의 감정.

 

여러 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기삿거리를 찾는다. 방송기자라는 직업으로써 쿠루미는 여러가지를 체험한다. 국회의원이 막 뽑힌 자리에선 격한 환희와 또 아쉬움이. 재해가 일어난 곳에선 극도의 고통과 넘쳐흐르는 슬픔이. 시위가 일어나는 곳에선 분노와 간절함이. 찾아가면 이런 감정들은 쿠루미에게 자극을 주며 왠지 심장을 뛰게 만든다. 왠지 중독성있는 마약같이. 일이라고 스스로를 포장하며 쿠루미는 자신의 판타지를 충족시킨다.

 

또 자신이 기사 대본을 쓰고 뉴스에서 상황과 감정들을 전할 때 대중들의 반응 (감정이나 생각)을 보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핸드폰으로 웹에 접속해 끊임없이 덧글이나 반응을 살펴왔다.

 

- 기자로써의 의무

 

쿠루미는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하나씩은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가식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슴 속에는 분명 다른 자신이 숨겨져 있겠지. 그래서 그걸 드러내고 싶어하며, 진실된 모습을 밝히는 것이 기자로써 자신의 의무라 생각한다. 상황을 알릴 땐 하나하나 파헤쳐서 뒤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일까지, 그리고 사람들의 본모습까지 전부.

 

사람들이 보여주는 극도의 감정은 진실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음속으로부터 끌어온 거니까, 그리고 그건 너무 아파 가식적으로 행동할 여유를 없애주니까. 그래서 쿠루미는 극적인 상황이 아닌 곳에서도 그런 감정을 억지로라도 끌어내려고 한다. 예를 들면, 납치사건에서 살아남았던 사람에게 옆에서 사람이 죽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등 일부로 자극을 주는 질문을 해 충격이나 트라우마를 안겨주고는 그 사람이 그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하는 행동이나 말을 그대로 알아내 간직한다. 사람의 약한 모습을 발견하면 이건 숨겨져 있던 본성이라며, 진실을 찾아낸 자신을 스스로 대견해하고는 한다.

 

진실을 중요시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있는 쿠루미는 계획을 하나 가지고 있다. 돈을 벌어야하기에 일하는 동안은 이렇게 자신을 숨기고 있다 나중에 일을 그만두거나 한다면 자신도 본모습을 밝히기로. 아직은 때가 아니라 생각한다.

 

- 과거사

 

중학생 때 방송부에서 일했고, 작은 모 회사로 스카우트되어 그 곳에서 일했다가 고등학생 초반 시절 초고교급의 칭호를 받은 후 일본의 제일 큰 방송사로 자리를 옮겼다. 수석 방송기자로써 시샘도 받고 그랬지만, 남을 위해주는 겉모습과 별거 아닌, 쉬운 사람처럼 보이게하는 소심하고도 겁많은 성격에 그래도 원만하게 지내왔었다.

 

쿠루미는, 외동아들이다. 어머니는 변호사이며 아버지는 사업가다. 그리고 부잣집에서 온 그들이지만,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계약결혼이긴 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집이였지만, 아버지가 바람을 피기 시작한 후부턴 집에선 항상 고성이 오가곤 했다. 남편을 사랑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은 싫었던걸까. 종종 폭력이 행사되기도 했는데 이는 주로 만만해보였던 쿠루미에게로 향했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가만히 있는 법을 배웠고, 눈치를 보는 법을 배웠으며 또 숨기는 법을 배웠다. 이런 상황은 쿠루미가 중학교에 들어섬까지 지속되었으며 결국 그 둘은 이혼했고 쿠루미는 중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조금씩 생활비 지원이 오다가, 쿠루미가 방송기자로 돈을 벌 때부턴 아예 끊겨버리고 말았다.

 

부드러움 따위는 없었으며 항상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냈다. 항상 이런 감정 사이에 노출되어있었으며 끼어있었다. 왠지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인지 쿠루미는 아무리 감정이 넘쳐나는 곳이라도 그것에 익숙해져 있을 때가 많으며 마음도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래도 아직 뭔가 부족함을 느껴 왠지 자신에게 더욱 자극을 주는, 더 격한 감정을 찾게 된다. 재난의 현장이나, 살인사건 같은...

 

[소지품]

 

초소형 녹음기 (펜)

: 들고 있는 펜은 글씨를 쓰는 기능도 있지만 사실은 초소형 녹음기가 달려있어 작은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된다. 쿠루미는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않고 몰래 녹음할 때도 있다. 자신이 미처 눈치채지 못한 부분에서, 특종거리가 나올 수 있으므로.

[스탯]

 

근력 : ★☆☆ ☆ ☆

민첩 : ★★☆ ☆ ☆

지능 : ★★★☆ ☆

관찰 : ★★★★ ★

운 : ★★★☆ ☆

[업적]

 

"이상입니다. 하핫, 떨렸다.."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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