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 저~번에 한번 의뢰를 맡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법 잘 처리해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말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기억은 해두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돈까지 빌려주게 되어버렸군요. 이걸 보는 착한 어린이는 막 빌려주고 그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제 1억은 언제 갚을 겁니까, 모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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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유우마 : 의뢰를 맡겨서 알게 된 사이죠. 도련님이랑 나는? 내가 누굽니까. 초고교급 해결사 칭호를 가진 사람 아닙니까? 당연히, 빠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줬죠. 자세한 의뢰 내용은 비밀이고..~ 제가 좀 믿음직한 사람으로 보여서였던가요? 히가시노 군에게 큰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선뜻 빌려주더군요. 역시 CEO야... 대단해.... 이게 아니라, 그렇게 도련님에게 좀 큰 금액을 빚진 사이가 되버렸습니다.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데... 복권에 당첨되면 갚는 걸로 하죠. 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