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타치바나 렌게 / 立花 蓮華 / Tachibana Renge
[성별] [나이]
여 17
[국적] [생일]
일본 1월 1일
[키/몸무게/가슴둘레]
142cm / 35kg / 75cm
[혈액형]
RH+A형
[초고교급 행운]
★ ☆ ☆ ☆ ☆
키보가미네 학원은 수많은 분야의 초일류 고교생들만 모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정부공인의 초 특권적인 학교지만, 특별한 재능이나 특기를 가진 학생이 아니어도 초고교급이 되어 입학할 수 있다. 바로, 초고교급 행운. 매년 일본 전국의 고등학교 입학 적령기 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모아, 그중에서 무작위로 단 한 명을 뽑는다. 그렇게 뽑힌 학생은 초고교급의 행운으로 불리며 같은 초고교급으로 스카우트 되는 것. 이는 학원에서도 제대로 해명되지 않은 요소인 운에 관한 연구를 위해서라고 한다.
초고교급 행운은 순수하게 재능으로 들어온 것이 아닌 데다가 다른 재능들과 달리 매년 한 명씩 선출하기 때문에 초고교급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며, 일부 초고교급 학생들 사이에서 배척받기도 한다는 소문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고교급이 선발되면 으레 생기던 2ch의 정보 스레에서도 초고교급의 행운인 그녀에 대해서는 이름 밖에 나오지 않았다.그렇기 때문에 초고교급이 선발되면 으레 생기던 2ch의 정보 스레에서도 초고교급의 행운인 그녀에 대해서는 이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성격]
내향적인 사람. 이야기하기보다는 듣는 편을, 넓고 얕은 교제보다는 좁고 깊은 교제를 선호한다.
변화는 어렵다. 늘 생각을 많이 한 뒤에야 결정할 수 있고, 주목받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권유받지 않으면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제시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참여가 적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쉽다. 조용한 공간에 있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타입.
그리 높지 않은 텐션에 말수가 적다. 크게 놀라는 일은 물론, 기쁘고 슬픈 정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까지도 크게 드러내지 않으려한다. 없는 것이 아닌 억누르는 것. 큰 감정은 언제든지 새어나올 수 있는 위태로움이다. 그 뿐 아니라누군가와 의견이 부딪히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보다는 상대의 의견에 수긍하는 등, 쉽게 포기하고 단념한다.
노력파에 신중하고 꼼꼼하다.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 대신, 중요한 일이나 잊으면 안되는 일정이 생기면 몇 번씩 보며 체크하고, 메모하며 이해하려고 한다. 좋게 말하면 지나치게 성실한, 나쁘게 말하면 강박증이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약간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잘 되었을 때의 일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먼저 가정하여 조심하며 움직이는 타입. 어찌보면 이러한 면이 신중함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지만,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바로 힘을 빼버리고 체념하는, 안 좋은 버릇으로도 이어진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도 낮은 편.
[특이사항]
* 재능주의(Meritocracy) 사고를 가지고 있다.
세상은 천부적으로 무언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메인이 되어 돌아가며, 재능이 없는 사람은 비주류로 그들을 받쳐줄 뿐이다.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말하는 희망처럼 재능만이 전부. 사람됨됨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위치가 필요하며, 그 위치를 만드는 것 또한 재능과 배경이다. 그것이 그녀가 겪어온 세상인 동시에 그녀의 가치관이다.
부모님이 늘 말했왔던 것처럼 재능이 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공부. 그래서 렌게는 공부에 매진해왔다.(과거사 참조)
때문에 초고교급을 포함한, 재능과 비전이 있는 사람들을 동경하는 동시에 그런 사람들에게 질투를 느끼곤 했다. 다만 자신이 질투를 느끼고 있음에 대한 자각은 없다. 막연한 동경이라 여길 뿐.
* 눈이 나빠진 것은 어릴 때부터 장시간 책을 봐왔기 때문이며, 일부러 앞머리를 기르는 것은 위축된 성격탓. 타인의 시선을 달가워 하지 않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타인에게 보이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 소화기관이 좋지 않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해 왔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입시 직전에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시험에 붙는다는 종류의 온갖 미신(대부분 먹는 음식; 잉어에서부터 떡, 개구리, 머리카락, 벌레 튀김 등)을 행해온 탓. 그때문에 병원에 실려간 적도 있다. 거기다 스트레스성 위염도 자주 앓는 편.
* 아직까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 또한 공부에 필요한 지식 외에 다른 상식들이나 시야가 부족한 편.
* 사실 또래 여자아이들처럼 예쁘게 꾸미고 싶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부모님의 모든 것은 대학에 간 이후에, 라는 말에 하고 싶지 않은 척 억누르는 중. 대신 몰래 구입한 싸구려 반지 하나를 부적처럼 가지고 다닌다.
* 과거사
렌게의 아버지는 대기업에 지원했다가 몇 번의 낙방 끝에 공무원 시험을 보고 공무원이 되었고, 렌게의 어머니는 예술 쪽의 일을 하려다가 부족한 재능을 확인하고 방향을 틀어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케이스이다. 두 사람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에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였다.
그들에게는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들의 경험에 비추어, 특별한 재능이 없는 일반인이 재능주의 사회에서 뛰어나게 살기 위해서는 공부 밖에 길이 없다 여겼다. 또한 어중간한 재능에 기대기보다는 확실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런 그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보살피기로 다짐하였다.
그렇게 결혼 생활 3년 만에 렌게가 태어났다.
그들에게 렌게는 더없이 소중한 딸이었다. 그랬기에 그 딸이 무시당하며 자라지 않기를 바라, 누구보다도 엄격하게 교육을 하였고,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부터 '엘리트 코스' 를 위한 공부를 시키기 시작했다. 렌게는 어린 나이부터 고국의 언어부터 외국어 공부, 산수 공부, 지리, 자연할 것 없이 수 많은 선행 학습들을 어깨에 지고 다녀야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더욱 더 심해졌다. 학교가 끝나면 곧장 학원. 오로지 학원. 친구들과 놀 시간은 전혀 없었다. 처음에는 함께 놀러다니자고 권해주던 친구들도 하나, 둘씩 떨어져나갔다. 중학교때도 마찬가지였다. 부활동은 커녕, 주말에는 명문 고등학교에 가기 위한 스터디까지 들어야했다. 스터디에서 만난 친구들은 렌게를 친구로 여겨주지 않았다. 그저 한 사람의 경쟁자로.
렌게는 힘들었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녀의 부모님이 권하는 모든 것은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임이 명확히 보였으며, 공부 이외의 부분에서는 더없이 자상한 부모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특별한 재능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고, 때로는 부모님의 말따나마 명문 고등학교를 거쳐 명문 대학교에만 들어가면 된다며 위로하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렇게 중학교 3학년 겨울, 지원했던 명문 고등학교의 시험에서 낙방했다. 아슬한 차이였다고는 하나 탈락은 탈락. 그녀도, 그녀의 부모님도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더군다나 그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했던 렌게는 한동안 밥도 먹지 못할 정도로 큰 실의에 잠겼다. 이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운이 없게 떨어졌다." 는 것이었다. 나름 위로의 말이었겠지만 렌게에게는 오히려 자신이 해온 것을 부정하는 말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즈음부터 공부 또한 재능인가. 노력은 재능에 들어갈 수 없는가. 그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다른 일반 고등학교를 준비하던 중, 렌게는 초고교급의 행운으로 선발이 되었다는 통지를 받게 되었다.
네임밸류가 강한 키보가미네 학원. 무언가 한 분야에서 인정받은 것은 아니지만 세계의 희망이 될 아이들과 친분을 쌓을 수도 있을 것이며, 일단 졸업만 하면 길이 열리게 되는 곳이니 부모님은 뛸 듯이 기뻐하며 수락을 권유하였다. 정작 그녀 자신은 회의감이 들었다. 자기 자신이 가진 능력은 노력밖에 없는데, 그 노력을 발휘했던 시험에서는 떨어지고 난데 없는 행운이라니.
하지만 부모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고, 렌게는 부모님이 바라는대로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하기로 결정하였다.
[소지품]
캐릭터 밴드 한 통, 플라스틱 반
[스탯]
근력 : ★ ☆ ☆ ☆ ☆
민첩 : ★ ☆ ☆ ☆ ☆
지능 : ★ ★ ★ ☆ ☆
관찰 : ★ ★ ★ ☆ ☆
운 : ★ ★ ★ ☆ ☆

[업적]